우리의 뇌는 말을 듣고 이해하기 바로 직전에 말한 사람의 감정적 어조를 먼저 감지한다. 힘들어하는 아이를 돕기 위한 첫번째 단계는 아이에게 말을 걸거나 가르치거나 지시하는 것이 아니다. 그저 아이와 함께 있어주는 것이다.
부모 노릇이라는 과업 수행이 힘에 부친다면 일단 자기 자신을 보살펴야 한다. 자신을 보살필 때마다 아이들이 자기 자신을 긍정적으로 느끼도록 도와줄 수 있다.
우리가 왜 그렇게 말했는지 이유를 들려주면 아이들은 자기 자신에게 전달하는 부정적인 메시지(예를 들어, 나는 이기적이야, 나는 약해, 나한테 문제가 있어)를 덜 흡수한다. ...아이들은 부모가 실수를 자각하고 유연하게 감정을 처리하는 과정을 보면서 자기들도 배우고 성장한다.
아이들에게 자기 힘으로 이것저것 탐색할 기회를 많이 주는 일이 중요하다. 혹시 도움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 부모는 뒤에서 기다린다.
우리는 어려운 도전을 어느 정도 겪지 않으면 모양 맞추기 같은 기본 기술이든 인내심 같은 감정 기술이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할 수 없다.
아이들은 여러 일을 해결할 시간과 공간을 줄 때 성장한다.
바라보라...판단하지 않고
관찰하라...얼마나 평온한지 혹은 불안해하는지...아이와 우리 자신을 일단 믿으면 아이의 행동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선입견을 떨쳐벌리 수 있고, 그런 행동에 우리 책임도 있다는 자기비판과 자기 비난에서 조금 더 자유로워진다. 우리가 가진 정보와 신체로 최선을 다한다는 말을 주문처럼
인정하라...아이가 힘들어하는 행동은 신경계가 부모와의 유대감, 부모에게서 안전하다는 신호를 보내달라고 요청하는 신호라는 점을 기억... 아주 효과적인 인정의 형태는 아이가 겪는 어려움을 아무 생각 없이 해결해주려고 나서는 대신 그대로 바라보는 것이다. 그것만으로 충분할 때가 있다.
경험하라...처음부터 다 잘할 수 없다는 사실...
...이렇게 하는게 힘들다는 거 알고 있단다...
...예를 들어 ...걱정하는 눈치이면 부모는 그 자리에 누구 올 예정이며 모임 장소는 어떻게 생격고 어떤 소리가 들릴지 미리 말해줘서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게 도왔다.
아이가 느끼는 모든 감각에 대해 좋다, 나쁘다고 판단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 자신의 감정과 기분에 더욱 친숙해질 수 있다.
아이가 우리를 기쁘게 하려고 자신의 진실한 감정을 숨길 수 있다.
아이들 대부분은 일부러 뭔가를 심각하게 혹은 강하게 느끼거나 까다롭게 구는 것이 아니다. 사실은 그것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 아이가 새로운 방식으로 감각을 참고 적응하고 분류하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우리는 과거 힘들었던 기억을 능가하는 새로운 기억을 만드는데 공동 조절과 참여를 사용한다. ....
자신의 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정확히 찾아내고 확인할 수 있는 아이는 심리적 회복탄력성과 어쩌면 평생 건강의 토대를 쌓을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이 자기와 다르게 생각하고 의견을 낼 수 있다는 걸 이해하는 과정도 이제 시작되었다. ...
아이의 뇌와 몸은 전혀 준비되지 않았는데 아이들이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다고 우리가 가정할 때 발생하는 오해다. ...시간이 걸리고 우여곡절이 많겠지만...언젠가 성장하게 될 미래의 모습을
유아들이 우리가 원하는 예의 바른 시민처럼 행동할 능력이 아직 없다는 사실을 이해하면 기대하는 바가 바뀌고 좌절하는 일도 줄어든다. 또한 유아들은 자신만의 성장 발달에 따라 자제력과 안전 의식을 획득한다는 사실을 기억해두면 좋다.
...우리도 그렇듯이 그럴 때 유아들도 당황하고 수치심을 느끼기 쉽다. ...하지만 아이가 감정 통제력을 잃었다하더라도 위험하지 않다면 좀 더 관대하게 대한다. 아이들이 자기가 하는 행도의 결과를 충분히 이해하려면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명심하고 아이들이 타고난 호기심과 탐색 의지를 존중한다.
따라서 우리는 아이에게 애정이 넘치지만 확고하고 분명한 한계를 끊임없이 설정해줘야 한다.
나이를 떠나 사람들은 대부분 판단없이 있는 그대로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고 싶어한다.
부모 자신의 신경계가 안정되어 있지 않으면 아이와 공동 조절을 효과적으로 진행 할 수 없다. ...우리는 좋든 싫든 자신의 신경계 상태를 주위 사람들과 공유한다. ... 깊이 공감하기의 본질은 아이를 포용하고 같이 있어주겠다는 뜻을 비언어적 수단을 비언어적 수단을 통해 전달하는 것이다.
저
정정신적으로 힘들었을 때 누군가 당신을 판단하지 않고 곁에 있어 주었을 때를 떠올려보라...그들은 당신이 혼자가 아니라는 걸 알려준다.
목적은 상황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세심하게 느끼도록 하는 것이다.
난 다 보여, 난 제가 이렇게 힘들어 하는 걸 알아! 라는 느낌을 전해 아이에게 반향을 불러 일으켜야 한다.
아이의 의견이 부모와 다를 수 있고 부모의 말에 동의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을 알게 한다. 이를 통해 아이는 자립심을 인정받는다.
융유아들은 자기가 할 수 있는 행동을 다 해본 뒤 그게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탐색하고, 배우고 싶어한다.
인인내심을 갖고 아이에게 동의하거나 원하는 것을 주지 않아도 계속해서 공감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아이에게 져준다면 회복탄력성을 길러주는 게 아니라 오히려 퇴보시킨다. 이이가 실망스러운 일을 겪고 참을 기회를 앗아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간은 통제감을 느끼길 좋아하므로 엄마는 부모로서 권위를 포기하지 않고 아이의 감정과 의도를 이해할 수 있다.
몯모든 인간은 무슨 일이 이러날지 예측하거나 기대하는 걸 좋아한다. 그러면 안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ㅇ아이들은 방해받지 않고 자유롭게 놀면서 문제해결력을 훈련하며, 어떤 방법이 효과가 있는지 시도하고 탐색한다.
앙아이가 하자는 대로 따르며 놀이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보는 걸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ㅂ방해받지 않고 아이와 하루에 5분동안 노는 것도 의미가 있다. ...엄마의 내면 아이도 마음껏 놀게 하면 엄마도 놀이가 가져다주는 재미를 만끽하며 스트레스에 대항하고 폭발적인 분노 표출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건강에도 좋은 놀이의 혜택의 핵심은 엄마와 아이 모두 즐겁다는 점이다.
우우리는 아이이들이 자신을 차분하게 대하고 자신의 모든 감정이 타당하다는 걸 이해하며
앙아이와 노는 동안은 아이를 조금이라도 가르치겠다는 생각은 하지 마라"있잖니, 아까 ....그건 좋지 못한 행동이야"
옝예를 들어 현실 삶에서 ...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면 부끄러워해야 하고 긍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면 보상받는 일이 많다. 하지만 놀이에서는 모든 감정을 동등하게 대한다.
놀이가 즐겁지 않거나 놀이 때문에 엄마 혹은 아이의 신체 예산이 고갈된다면 놀이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놀이의 장점은 아이와 재미있게 놀고, 아이에게 충분한 관심을 쏟으며 자유롭게 놀이 주제를 선택해 즐거운 순간을 함께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야말로 아이에게 주는 진정한 선물이다.
내 목표는 남매간 갈등을 없애는 게 아니다. 두 아이가 좀 더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하여 불만스러운 상황을 더 잘 참고 대화로 해결하도록 도와주는 것이었다.
아이를 간섭하지 말고 그대로 두어라.
그 일은 너에게 어땠니? 네 몸속에서 어떤 느낌이 들었니?
혀혀에간이든 아니든 모든 건강한 인간관계는 어느 정도의 갈등은 있기 마련이고 해결책도 있다.
겅거의 모든 기억은 신체 기반 감각 경험, 그리고 안전이나 기쁨을 불어일으키는 경험뿐만 아니라 인간관계 경험, 즉 사랑하는 사람들과 뭔가를 나누는 일들로 마음 속 깊이 새겨져 있었다.
무엇보다 당신의 행복이 중요하다.
...우리는 가지고 있는 자원으로 모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걸로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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