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한살림 세상을 껴안다 스무살 한살림 세상을 껴안다_모심과 살림 연구소_그물코 p21 1987년에는 석발기를 돌리는데 가게 앞으로 시위대가 지나가는 일이 많았어요. 같이 시위에 나가자는 전화도 자꾸 오고,...실은 나도 몇 번은 나갔습니다. 그래도 여기서 저 길로 계속 가면 완전히 옛날로 돌아가서 다시는 못 돌.. 2012/12월 2012.12.20
땅에 뿌리박은 지혜 땅에 뿌리박은 지혜 _모심과 살림 연구소_그물코 p17 '농부는 바보라도 할 수가 있다'라고 체념하는 것이 아니라 '바보가 되지 않으면 진짜 농부가 될 수 없다'라고 바로잡아야 한다. 농촌에서는 철학 같은 것은 없어도 좋다. '인생을 철학한다' '진리를 탐구한다' '인간 삶의 목적을 찾아서 .. 2012/12월 2012.12.19
장자, 차이를 횡단하는 즐거운 모험 장자, 차이를 횡단하는 즐거운 모험 p57 동일한 규칙을 공유한 사람들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대화와 토론이란 진정한 의미에서의 대화와 토론일 수 없을 것이다. 그들의 대화와 토론이 아무리 진지하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단지 공동체의 규칙을 집단적으로 재확인하는 차원에 머물 수밖.. 2012/11월 2012.12.02
왜 동양철학인가_ 한형조 왜 동양철학인가 접근, 제자백가, 주자학, 그리고 전망 한형조 _ 2011 _ 문학동네 접근 신성한 텍스트는 해석되거나 번역되지 않았다. 성전을 비판의 공간위에 올려 놓는 것은 불경에 다름아니었기에 암송에 암송을 거듭하다보면 어느날 글의 이치. 즉 문리文理가 자연스레 통할것이라고 .... 2012/9월 2012.09.23
심야치유식당 심야치유식당 하지현_푸른숲_2011 p38 '잠을 못 잘 것이다'라는 굳은 믿음의 해결은 '넌 잘 수 있어'라는 위로나 암시가 아니라 '너는 자면 안 돼'라는 정반대 방향의 명령으로 풀 수 있다. 역설적인 방법으로 특히 민수와 같이 강박적이고 논리적이며 상대적으로 시야가 좁은 성격의 사람에.. 2012/9월 2012.09.01
무탄트 메시지 mutant message_말로 모건 무탄트 메시지 p98 그러려면 나는 먼저 나 자신을 용서해야만 했다. 자신을 비난하지 말고, 지나간 일들로부터 배워야만 했다. 내가 남을 받아들이고 남한테 진실해지고 남을 사랑할 수 있으려면, 먼저 나 자신을 받아들이고 나한테 진실해지고 나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 그것이 얼마나 중.. 2012/7월 2012.07.05
홀가분_정혜신, 이명수 홀가분 p61 꼭 필요한 것은 10센티미터만 더 파 들어가면 금맥을 발견할지 모르는데 여기서 포기할 순 없다는 강철 같은 의지가 아닙니다. 훗날의 빛나는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지금 현재의 나를 살갑게 보듬고 다독일 줄 아는 자기긍정성입니다. 그러면 모든 정서적 질곡의 시간은 벼락처.. 2012/7월 2012.07.02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것 가지_오츠 슈이치 P26 당연한 이야기지만, 냉리 죽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살아온 사람은 후회가 적다. 죽음을 염두에 둔 사람은 삶이 유한하다는 사실을 알고 열심히 살아간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며 순간순간 스쳐지나가는 인연을 소중히 여기면서.... 실제로 눈을 감는 마지막 순간에 선생님 지금 .. 2012/5월 2012.05.24
호오포노포노의 지혜_이하레아카라 휴렌, 사쿠라바 마사후미 p14 '호노포노포노'는 하와이어로 '호오'는 목표를 '포노포노'는 완벽함을 의미합니다. 즉 호모포노포노는 완벽을 목표로 수정하는 것, 잘못을 바로잡는 것을 뜻합니다. 만사가 완벽하지 않은 이유는 무의식 속에 있는 과거의 기억이 재생되어 현재에 투영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의 무의.. 2012/5월 2012.05.18
인생만화 _ 박재동 p 40 평소에도 사람이 뭘 가르쳐서 된다기보다 스스로 깨달아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p45 그 자야 교모가 얼마전 약한 몸에 병을 얻어 돌아가셨다. 우리는 빈소 앞에 앉아 다시금 그 이야기를 하며 웃었다. 영정이 환히 웃는 사진이라 그런지 우리는 포근한 가운데 옛날 자야 고모랑 .. 2012/5월 2012.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