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9월

생각버리기 연습_코이케 류코스케

여행길 2011. 9. 7. 09:06

 

 

 

 

생각버리기연습 _ 코이케 류코스케 _ 2010 _ 21세기북스

 

 

인간의 세가지 기본 번뇌-분노, 탐욕, 어리석음

 

나이를 먹을수록 시간이 더 빨리 흐르는 것처럼 느끼는 원인은, 과거로부터 엄청나게 축적되어온 생각이라는 잡음이 현실이 오감을 통해 느끼는 정보를 지워버리기 때문이다. 생각의 잡음이 현실감각에 완전히 승리할 때, 사람들은 둔해진다. 과거의 데이터에 완전히 지배되어 새로운 현실을 전혀 인식할 수 없기 때문에 손자를 보고도 아들이라고 착각하고, 그것을 고치려고도 하지 않는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 근본적인 이유는 눈앞에 일어나는 일은 지나치게 평범한 일상이기 때무에 별 볼일 없게 느끼고, 부정적인 생각이 주는 자극에 휘둘리기 때무이다. 우리 마음은 새로운 자극을 얻기 위해 부정적인 방향으로 생각을 몰고 가도록 프로그램화되어 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사고병, 즉 생각병이다.

 

만慢이라는 번뇌 때문에 쓸데없는 대답을 한다.

 

어느 날, 상사가 "이세 슬슬 그일을 맡아서 해결하지 그래?하고 말했다고 치자. 이 말이 청각을 자극하는 순간 '만慢이라는 번뇌의 스위치가 켜지고, 온갖 생각이 들끓기 시작한다. 만이란, 자신이 좋게 평가받고 싶다고 걱정하며 조바심내는 프라이드에 집착하는 탐욕이란 번뇌 중 하나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는 욕구도 있지만 그보다 더 강한 것은 자신의 주가를 깎아내리고 싶지 않다는 자기 이미지에 대한 집착이다.

 

냉정하게 생각해  보면, 그 일을 지금 하겠다고 결정했다면, 쓸데없는 대답을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일을 해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다른 것이 합리적이란 생각이 들면 상대를 부정하는 뉘앙스를 풍기지 말고 자신의 의견을 정중하게 설명하면 된다. 하지만 부정당하고 싶지 않다. 자신을 좋게 생각해주었으면 좋겠다는 만의 탐욕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에 어중간하게 사과하고 어중간하게 대답하는 분열 상태에 빠지게 된다.

 

비난 받을 때에는 상대방의 고통을 헤아리는 여유를 갖는다.

 

우리는 생각을 멈추고 차분하게 그 목소리를 관찰하는 것으로, 상대의 고통을 느낄 수 있다. 상대가 나쁜 말을 입에 담을 때에도 현실의 정보를 명석하게 분석하면, 그 사람이 자신의 번뇌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괴로워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상대의 고통에까지 생각이 미치면, 오히려 이쪽에서는 마음에 여유가 생긴다. 차분히 관찰하고 분석하는 습관을 들이면, 생각이 머릿속으로 숨어들어 분노를 증폭시키는 일 없이 냉정하게 대처할 수 있는 것이다.

 

소리에 즉시 반응하지 않는다.

 

소리에 즉시 반응하는 패턴에서 빠져나오게 되면, 들려오는 정보가 무엇이든 '소리가 청각을 자극하고 있는데 지나지 않아'라는 평상심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칭찬을 들으면 들뜨게 되고, 비난을 들으면 낙심하게 되는 패턴에 빠지지 않도록 미리 마음을 돌보는 것이다. 즐 이런 식으로 마음을 다지고 있으면 누구에게 어떤 소리르 들어도 빨리 대처할 수 있다.

 특히 분노의 감정이 생격 본격적으로 불안하고 초조해지기 전에 '아, 이제 한 마디만 더 들으면 낙심하겠는 걸'하고 미리 준비할수만 있다면, 그런 감정이 완전히 타오르기 전에 불을 끌 수가 있다.

 

자극이 강한 영상은 번뇌를 키우기 쉽다.

 

불교적으로는 탐욕이나 분노를 불러일으키는 것이 아닌, 중립적인 것을 보는 방법을 권한다. 예를 들어, 걸을 때에도 주위 경치를 무심하게 흘려 보며 걷지말고, 자신이 이동할 때마다 눈앞의 풍경이 조금씩 변하는데 주목해 보자. 눈앞에 '보이는' 풍경을 지금 '보고 있는' 풍경으로 바꾸어 보는 것이다. '간판을 본다, 간판에 더 가까워진다' 이제 감판을 지나가고 더 이상 보이지 않게 된다'와 같은 식으로 눈앞의 풍경을 주의 깊게 관찰하면, 늘 보고 있던 지루한 풍경도 신선해 보일 뿐만아니라 집중력도 커진다. 그리고 보통 때에는 미쳐 알아차리지 못했던 미미한 차이들에도 민감해져 인지력과 주의력이 커지고, 마음이 명석해진다.

 

글을 쓰며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본다

 

이메일 말고도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서 글을 써보길 권하고 싶다. 특히 나 자신만 읽기 위한 일기(원래 일기란 그런 것이기는 하지만)를 쓰는 게 좋다.

다른 사람에게 보이기 위해 인터넷에 올리는 일기는 자기 자신을 바로 인식하는데 도움이 되기는 커녕 진정한 자아를 왜곡시킨다. 있는 그대로 쓴다면 좋겠지만, 대부분은 자기도 모르느 사이에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기 위해 과장을 하거나 자신에 대한 평가가 나빠질 것 같은 일은 아예 쓰지 않거나 하면서 자기 좋을 대로 글을 올린다.

사람들에게 보여주지 않기 때문에, 정직하게 자기감정이 흘러가는 모습을 기록하게 되는 일기를 써보라고 권하고 싶다. 단순히 '오늘은 짜증이 났다'에 머물지 말고, '0시 정도에 이런 이유로 짜증이 났는데, 그 후 1시간 정도 지나자 이런 일이 있어서 기뻤다' 등으로 자세하게 쓴다. '저 가게 망했으면 좋겠다'라고 감정적으로 쓰지 말고, '저 가가게 망했으면 하고 바랄 정도로 나는 화가 났다'라고 쓴다. 분노를 그대로 쏟아 놓는 것이 아니라, 분노를 품은 자신의 감정 상태를 그대로 기록하기 위한 것이다.

이렇게까지 쓰는 게 귀찮다면, 좀 더 단순한 것도 좋다. 예를 들어, 오늘 있었던 사건 옆에 희노애락의 강약만 기록한다. 분노의 감정을 기록할 때에는 '노소' 노중(怒中), 노대와 같은 식으로 강약의 정도를 나누어 이렇게 기록하면 어떨까?

00씨와 함께 밥을 먹을 때 싫은 소리를 들어 기분이 나빴다(노중)

나중에 그 일을 생각해 보니 더욱 화가 났다(노대)

이런 식으로 한참 동안 일기를 쓰면, 6개월-1년에 걸쳐 자신이 어떤 감정의 흐름을 하고 있었는지 알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자신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게 되면 차츰 통제하기기 쉬워진다. 

 

 

계획하기

 

 무언가를 계속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계획을 세우는 일이다. 계획을 세운다고 하니, 생각 버리기를 강조하는 이 책의 취지와 어긋하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처음에 계획을 세우고, 그것에 따라 일을 진행시키면, 이것저것 생각하는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더 큰 이득이 된다. 예를 들어, 이메일을 쓰려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가 포털 사이트의 뉴스를 읽게 되고,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몇 십 분이 훌쩍 지나간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막상 이메일을 쓰려고 보니 컴퓨터 화면을 오래 들여다본 뒤라 눈이 피곤하고 솔솔 졸리기까지 하다. 잠을 깨려고 커피를 한잔 타서 다시 컴퓨터 앞에 앉으면 그 사이에 또 시간이 흘렀다. 애초에 예상했던 것보다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했다는 생각에 훅 짜증이 밀려온다. 그리고 그런 기분에 쓴 글은 대부분 평상시의 글보다 실수도 많고 횡설수설이다.

 사람은 일이 자기 계획대로 풀려나가는가, 그렇지 못한가에 따라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고 나빠지기고 한다. 그래서 웬만하면 애초에 계획했던 대로 일을 추진해나가는 것이 좋다.

우리가 계획대로 일을 밀고 나가지 못하는 주된 이유는 무엇일까? 대부분은 쓸데없는 욕심 때문이다. 우선 욕심이 내키는 대로 따라가다 보면 기분이 좋아질 것 같아 그렇게 해본다. 하지만 애초에 계획했던 일, 즉 해야만 하는 일을 하지 않았으므로 마음 밑바닥에서 '원래 저것을 해야 했는데...' '아직 이것을 못했잖아'하는 잡음과도 같은 생각들이 들끓기 시작한다. 결국 마음이 어지러워진 만큼 내가 느끼는 괴로움의 양도 증가한다.

 처음에 계획했던 일을 그대로 끝까지 해내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연습을 하듯이 아래 사항을 지키며 꾸준히 훈련해야 한다.

 1. 처음에 계획을 꼼꼼하게 세운다.

 2. 계획대로 하지 않으면, 나중에 괴롭다는 것을 기억한다.

 3. 계획대로 나가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들에 한눈팔지 않는 훈련을 한다.

 

1. 처음에 계획을 꼼꼼하게 세운다.

 정해진 시간 내에 반드시 해야 할 일들을 리스트로 정리해 어떤 순서로 하면 효율적일지 생각해 본다. 그리고 순서를 정했으면 그 순서를 꼭 지키도록 노력한다. 예를 들어 a작업에 30분을 투자하기로 계획했다면, 전부 다 하지 못했어도 일단 30분이 흐른 뒤에는 a작업을 그만둔다. 이때 좀 더 하고 싶은 기분이 들어도 휩쓸리지 말고, 원래의 계획대로 b작업으로 넘어간다. 물론 a작업의 미진한 부분은 나중에 다시 해야 한다. 계획대로 일을 다 끝내지는 못했지만, 일의 순서는 계획대로 진행되었다 할 수 있다. 따라서 원래 계획한 시간이 되면 더 이상 질질 끌지 말고 그 시간 안에 나름대로 마쳤다는 산뜻한 기분을 조금이라도 맛보도록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처음에 꼼꼼하고 합리적으로 세우는 계획이다. 중간에 '이 순서대로 하는 게 맞는 걸까?' '아무래도 저것을 먼저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와 같은 쓸데없는 생각이 들지 않게 하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이렇게 계획을 세우는 데이는 15분이나 30분 정도의 시간을 확실하게 투자한다.

 너무 서두르다 보면, 계획도 세우지 않은 채 일을 시작할 때가 종종있다. 하지만 일의 순서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학 헤매면서 작업을 진행하다 보면 효율이 떨어진다.차라리 시간을 좀 들이더라도 처음부터 확실한 계획을 세워두면, 결과적으로 일을 더 빨리 잘 끝낼수 있다.

 또 일을 하는 중간에 인터넷 뉴스와 웹페이지를 보고 싶으면, 처음 부터 20분 정도 시간을 정해두고, 그 이상을 넘어서지 않도록 한다 휴식하며 긴장을 푸는 시간에도 한도를 정해두어야만 계획을 제대로 지킬 수 있다. 이를 위해 추천하고 싶은 방법은 스톱워치이다. 만일 휴대 전화나 컴퓨터 시계를 이용하면, 시간을 본다는 구실로 문자제시지나 메일을 확인하기 쉽다. 어떤 일을 한 시간 안에 끝내겠다고 계획을 세웠으면, 1시간 후에 타이머가 울릴 때까지 계획 자체에 대한 생각은 잊고, 일에만 몰두한다. 이렇게 하면 계획 자체에 대해 생각하는 것과 그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일에만 몰두하는 것 사이의 리듬을 조절할 수 있다.

 

요리하기

 

정중하게 요리하기의 핵심은 '소리 내지 않고 요리하기'에 있다 아채를 썰 때 탁탁탁 시끄러운 도마소리를 내는 게 기본인 것처럼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위에서 아래로 탁탁 압력을 가해 썰면 세포들이 필요 이상으로 파괴되기 때문에, 소리를 내지 않고 식칼을 앞뒤로 움직여 써는 게 좋다. 식칼을 비스듬하게 앞뒤로 슥슥 끌듯이 정중하게 움직이면, 힘도 덜 들고 야채의 세포들도 덜 파괴되어 영양소도 보존된다. 게다기 시끄러운 소리도 나지 않는다

 

사기

 

 돈을 쓸 때에도 나름대로 좋은 방법이 있다. 몸에 정말 좋은 것, 살아가는 데 기초가 되는 것에는 제대로 돈을 쓰고, 그러고 나서 남은 것은 오락이나 취미에 쓴다. 자아에 자극을 주기 위한 기호품이나 사치품에 돈을 펑펑 쓰고, 식비를 줄이거나 업무용품을 저질품으로 산다면 본말이 전도된 것이다.

 

격렬한 감정이 아니라 담담한 자비를 키운다.

 

죽은 사람을 공경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까지나 슬피 우는 것이 아니라, 자비심을 가지는 것이다. 자비의 명상을 하면서, 죽은 사람이 편히 쉬도록 기도하는 것이 망자에게는 더 유익할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죽은 사람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다 보면 편온한 마음을 되찾을 수 있다.

 종종 자비라는 개념이 잘못 오해되어 단순히 다른 사람을 위해 슬퍼하거나 우는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진정한 자비는 그런 것이아니다. 누군가를 위해 슬퍼할 때에도 자신을 꼭두각시처럼 조종하려는 번뇌이 실을 발견해 잘라내는 것이다 이것은 곧 자기감정에 빠져 한탄하고, 친절해 보이려고 애쓰지 않는 것을 말한다. 그러면 자연히 마음속에 자비릐 마음밖에 없게 되므로, 오로지 상대가 평안해질 수 있는 방법만 찾게 된다. 이렇게 되려면, 다시 한 번 더 강조하지만, 친절해 보이려는 자기를 버리고 담담한 자비심을 길러야 한다. 위선적으로 행동하지 않으면 자신을 괴롭힐 일동 상대를 괴롭힐 일도 사라진다. 그러면 번뇌의 실에 매달려 움직이는 꼭두각시 인형이 되지 않을 수 있고, 자비로운 마음을 가지게 된다.

 

불교에는 선우善友란 말이 있다. 친구 중에서도 서로의 마음을 성장시키는 둘도 없는 친구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 말에는 모든 사람과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는 박애주의적, 위선적인 뉘앙스가 없다. 오히려 서로를 타락시키는 관계, 서로의 번뇌를 증가시키는 관계, 자신의 등급을 낮추는 관계는 멀리하라는 불교의 가르침과 통한다. 이 경우에 등급이 떨어진다는 것은 그 사람과 사귀면 왠지 마음이 더러워지는 기분이 되는 것을 말한다. 즉, 함께 있으면 마음이 온화하게 맑아지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보라는 말이다. 만일 후자에 가까운 쪽으로 느낌이 오면 과감하게 그 사람을 피하는 것이 좋다.

 부모자식 사이든, 사제지간이든, 연인 사이든, 동료 사이든 마찬가지다. 아무튼 사람은 함께 있는 사람들에게 늘 영향을 받으므로 누구를 사귀는지는 아주 중요한 문제이다.

 

항복하는 사람이 열쇠를 쥔다.

 

사람은 누구나 싫은 일에 대해선 무의식적으로 눈을 감고 모른 척하려고 한다. 보고 싶지 않은 것을 보지 않으려는 것이다. 이것이 곧 업, 카르마의 구조이다. 우리는 그런 업에 이끌리지 말아 자신이 인정하고 싶지 않은 부분도 잘 인지해야 한다. 그리고 그런 것까지 상대에게 털어놔 보자, 이런 과정을 통해 항복하는 용기가 생겨날 것이다. 이 열쇠를 쥔 사람은 우선 '다른 사람에게 지고 싶지 않다' 혹은 '자신의 비뚤어진 마음을 보고 싶지도 보여주고 싶지도 않다'는 프라이드를 버리게 된다.

 

업 : 예를 들어, 깊이 집중해 기분 좋게 일하고 있을 때에는 옆에 있는 사람들이 싸움을 해도 잘 알아찰지 못한다. 하지만, 기분이 좋지 않을 때에는 얼른 그 소리를 듣고, '아, 시끄러, 짜증나!'하고생각합니다. 즉, 그 소리 때문에 화나는 것이 아니라, 기분이 좋지 않기 때문에 그 소리가 시끄럽게 들리는 것입니다.

 

명상이 무엇을 위한 것일까?

명상이 무엇을 위한 것일까 생각해 보면, 결국 목적이 아니라 도구입니다. 강한 집중이 습관화되면, 자신의 의식의 흐름이 보이고, 스스로 어떤 감정을 속이고, 어떤 정보를 마음에 새기는지를 깨닫고 변하게 됩니다. 또 이런 과정에서 괴로움이나 즐거움에 대한 집착이 약해지면, 어려운 상황이 와도 반사적으로 행동하지 않고, 평상심을 유지하게 됩니다.

 사실 명상이나 집중이 목적이었던 시대도 있었습니다. 고대 요가 시대에, 붓다가 수행 중에 요가를 연구할 때, 집중명상으로 그 어느 때보다 편안한 지경에 이르렀죠. 그때 붓다를 가르쳤던 스승은 그런 상태가 수행의 목표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명상에서 깨고 나면 마음이 다시 어지럽고 혼란스러워집니다. 그래서 이것은 목표가 될 수 없다고 하면서 다시 만들어낸 것이 자기관찰입니다. 자기관찰을 하며 마음의 패턴을 바꿀 때 바로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명상이 집중력을 키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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